자동차 제너레이터 고장 발생 시 계기판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경고등은 배터리 모양의 경고등으로 점등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발전전압이 낮을 때와 배선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입니다. 일반적으로 제너레이터 불량인 경우가 95% 이상 됩니다.
계기판 배터리 경고등은 제너레이터 고장?
하지만 그렇다 해도 무작정 제너레이터를 교환한다면 교환 후 동일 증상으로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교환 전 정확한 원인 확인 후 작업을 해야 합니다.
또한 주행 중 계기판에 배터리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충전이 불가해지고 이후 배터리 용량으로만 자동차의 시스템을 구동하기 때문에 30분 내외만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빨리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는 게 좋겠죠?
포터 2 제너레이터 교환
오늘 방문한 포터2는 제너레이터의 문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20만 km를 넘은 상태라 고객님의 요청에 의해 교환을 진행하였습니다.
경험으로 추정해 보면 적게는 주행거리 15만 km, 길게는 25만 km에서 고장이 발생합니다.
평소 근거리 운전만 한다면 제너레이터 고장으로 자동차가 멈추더라도 정비가 용이하겠지만 평소 장거리 운행을 주로 한다면 거리가 먼 외딴곳에서 주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비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포터2, 봉고3와 같은 국산 1톤 차량은 발전기 탈부착 작업이 매우 쉽습니다. 난이도로 보면 '하', 하지만 그렇다 해도 꼼꼼하게 신경 써 작업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작업은 쉽다고 생각할 때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굳이 돌아갈 필요는 없지만 꼼꼼하게는 가능하니까요~!
조립 후 볼트는 잘 조였는지, 벨트의 이빨은 잘 걸렸는지 확인하는 건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그리고 시동을 걸어 작동상태를 확인하면 조립작업은 끝!
충전전압 확인
제너레이터 조립 작업보다 중요한 건 교환 후 발전전압을 측정해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순정 부품을 장착하더라도 가끔 초기불량 제품을 접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센서가 없는 차량의 충전 전압은 13.8v~14, 8v입니다. 해당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언제 고장 날지 모르니 미리미리 예방정비 하시길 바랍니다.
제너레이터의 가격은 재생품이 약 9만 원, 순정품이 약 27만 원입니다. 재생은 업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교환 공임은 같은 차량이라 해도 차량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톤 화물차의 경우 5~10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가격차이가 있는 건, 그만큼 차량 상태가 다르다는 얘기겠죠?
가격보다 중요한 건 평소 점검과 예방입니다. 자동차가 보내오는 진동, 소리 등에 귀 기울여 항상 안전한 운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도 있어요
- 포터2 냉각수 누수 계기판 경고등 점등과 온도게이지 상승으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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