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차량입니다. 간헐적 부조 증상과 계기판 경고등 점등으로 입고되었습니다. 증상을 여쭤보니 간헐적으로 부조가 발생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실제 시운전을 통해 증상을 확인해 본 결과 해당 증상이 발생하였고 스캐너에도 같은 고장코드 점등으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고장코드 P0107
고장코드를 살펴보니 P0107 스캐너에는 친절하게도 MAP센서 불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과 고장코드가 일치하는 경우 관련 부품의 고장 확률은 80~90% 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장코드가 점등되었더라도 단품 불량이 아닐 수 있으니 고가의 부품이라면 교체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캐너를 이용해 실제 데이터값을 확인하고 육안점검을 통해 해당 부품과 관련된 배선, 커넥터 등 동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티볼리 MAP센서 교환
티볼리 MAP센서 교환 작업입니다. 맵센서의 위치는 엔진 뒤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별렌치... 사이즈가 뭐였더라... ㅠ,ㅠ
별렌치로 볼트를 풀어야 하지 사전에 공구는 준비되어야겠죠?^^ 커넥터를 탈거하고 부품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풀면 됩니다. 이
제 맵센서 단품을 위로 들어 올리면 되는데 이때 힘을 너무 무리하게 주면 부품이 파손되거나 탈거 과정에서 주변 부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맵센서 탈거 완료
탈거한 맵센서입니다. 겉모습은 뭐 별다를 게 없죠? 맵센서는 압력을 측정하는 부품으로 장착 위치에서 발생하는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바꿔 ECU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맵센서 장착 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초록색 고무오링에 소량의 윤활제를 발라 장착해야 합니다. 윤활제를 바르지 않으면 장착 시 뻑뻑해 잘 안 들어가거나 고무오링이 손상되어 기밀유지가 안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하는 센서라 교환 후 별도의 작업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스캐너를 이용해 혹시 모를 고장코드 상태와 데이터값 확인은 필수겠죠?
작업 완료 후 시운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처음 발생하던 간헐적 부조는 사라지고 좀 더 부드러운 엔진구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행거리가 좀 짧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시라고 말씀드린 후 차량을 인도해 드렸습니다.
간단한 부품이지만 엔진 구동에 만은 영향을 주는 MAP센서! 문제 발생 시 발로 수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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