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스피드센서는 자동차 각각의 바퀴에 한 개씩 장착됩니다. 휠스피드센서의 역할은 슬립, 끌림, 오작동 등에 의해 발생하는 바퀴의 회전속도를 데이터로 검출해 각각의 모듈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차는 자동차의 자세제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계기판 경고등 점등
오늘 방문한 차량은 계기판에 vdc경고등, 슬립, eps경고등 등... 다양한 램프의 점등으로 방문하셨습니다. 경고등의 개수가 많으니 우선 차량용 스캐너를 장착해 원인을 찾아봅니다.
계기판에 여러 개의 경고등이 점등되었다 해도 원인은 하나 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센서 하나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단순 한 개의 모듈에서 사용하는 게 아닌 다양한 모듈에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호는 하나지만 고장 코드 혹은 경고등은 여러 개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캐너에는 친절하게 '앞우측 휠속도센서 단선/단락'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경우 무조건 센서 고장은 아니니 1단계 점검 후 외관상 이상이 없다면 다음 단계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휠스피드센서 단선
휠스피드센서 단선 진단지 내용대로 배선이 단선된 상태입니다. 이런 고장은 참~~ 쉽습니다. 단순 부품 교체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니 말이요!
혹 이번처럼 외관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으로는 배선, 커넥터, 단품... 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에효~~ 다행^^)
휠스피드센서 교환은 어렵지 않습니다. 커넥터를 탈거하고 몇 개의 고정볼트와 키를 제거하면 끝! 이후 장착은 탈거의 역순으로 해야겠죠? 아! 간혹 배선이 길어 배선의 이동경로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으니 탈거전 형태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게 좋습니다.
휠스피드센서 장착
휠스피드센서 장착 완료! 휠스피드센서는 실시간으로 모듈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품입니다. 때문에 굳이 스캐너를 이용해 고장코드를 삭제하지 않아도 대부분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부품 장착 후 계기판에 경고등이 제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실주행을 통해 주행 중 경고등이 혹시 재점등 되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일시적으로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거되었던 경고등이 주행 후 다시 점등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작업은 휠스피드센서 고장으로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된 사례입니다. 이렇게 외관 적으로 부품의 파손이 발생된 경우 해당 문제의 원인이 확실하기 때문에 대부분 단품 교환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물론 경미한 사고가 아닌 경우에는 단품 교환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진단과 수리가 필요합니다.
어쨌건 이 정도 수리로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고객님께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이 가능하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한 운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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