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20d 합성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매뉴얼에 나와 있는 교한 주기보다 조금 더 일찍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우리나라 같이 산이 많은 지형의 형우 일반 평지만을 달리는 자동차보다 부하를 더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벤츠 e220d 합성엔진오일 교환 진행
평지를 주로 주행하는 차량과 산 그리고 늘 러시아워 상태인 도심 이렇게 악조건의 도로를 달리는 경우를 같은 조건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자세한 건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어쨌건 오늘은 벤츠 e220d의 합성 엔진오일을 교환해보겠습니다. 단순 교환이라 특별할 건 없습니다.
에어클리너의 위치입니다. 이렇게 엔진 컴퓨터가 상단에 자리 잡고 있네요, 그러고 보면 보통 반도체 칩들은 온도에 취약한데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엔진 바로 위에도 있는 걸 보면 방열이 잘 되건가 혹은 열 방출이 잘 되건가 둘 중 뭔가는 설계를 잘한듯합니다.
아! 이건 에어클리너를 통해 흡입되는 공기로 발열을 해소하나! 뇌피셜이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오일교환주기 주행 조건을 확인하자!
벤츠 에어클리너의 경우 특정 모델은 교환주기가 8만 km인 차량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먼지가 많은 그런 지형의 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자동차 매뉴얼에 맞게 소모품을 교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내가 운전하는 환경 그리고 내 운전 스타일에 따라 주기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건 운전자 스스로 판단하여 자동차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실제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10만 km를 넘어가게 되면 평소 관리가 잘 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과의 차량 상태는 매우 다르답니다. 혹 중고차로 차를 팔더라도 관리가 잘 된 차량은 판매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제값을 받을 수 있으니 평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벤츠 e220d의 경우 디젤 차량이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엔진오일의 색상은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디젤 차량은 단순 색상으로만 엔진오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없고 점도와 불순문이 오일에 얼마만큼 섞여 있는지도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디젤 차량의 엔진오일은 오일 교환 시 별도의 플러싱을 하지 않는 이상 교환 후 바로 시커멓게 되는 특징이 있으니 혹 엔진오일 교환 후 오일을 찍어 봤는데 색상을 보고 놀라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엔진오일은 어떤 걸 선택해야 좋을까요?
- 엔진오일은 규격에 맞는 오일의 사용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 엔진오일은 비싼 제품일수록 그 성능이 우수합니다.
- 엔진오일은 자주 교환할수록 좋습니다.
그럼 규격에 맞는 비싼 제품을 자주 교환해야 할까요?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 시 규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매뉴얼에 나와 있는 오일 교환주기보다 조금 빨리 교환해야 하며, 해당 주기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부담되지 않는 가격선에서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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