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1.2t 차량입니다. 계기판 경고등 점등으로 입고되었습니다. 차량용 스캐너를 연결해 확인해보니, p2238 고장코드가 점등되어 있네요!
봉고3 1.2t 고장코드 p2238
해당 고장코드는 산소센서 고장으로 점등된 경고등입니다. 스캐너에 업데이트가 안 되어있어 내용은 '정의되지 않은 고장코드'로 나와 있습니다.
어쨌건 해당 고장코드가 점등되면 산소센서를 교환하면 됩니다. 참~ 쉽죠^^!
봉고3 1.2톤 차량의 엔진룸입니다. 포터2 봉고3 모두 비슷한 형태이니 한 가지 차량만 보면 다 똑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산소센서 탈부착 특수 공구
아래 사진은 탈거한 전단 산소센서와 교환을 위해 준비한 신품 산소센서 그리고 탈부착을 위한 특수공구입니다.
특수공구의 사용은 필수는 아니지만 좀 더 편안하게 부품 교환이 가능하니 될 수 있으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전단 산소센서의 경우 홀이 작아 일반 공구들은 잘 들어가지 않거든요!
특수공구를 사용하면 이렇게 쉽게 교환이 가능합니다. 산소센서 교환 시 가장 시간을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풀고 조이는 것 이니까요!
어쨌건 쉽게 탈거가 됐으니 장착은 뭐 더 쉽게 가능하겠죠? 이후 커넥터만 꼽아주면 작업은 끝!
후단 산소센서
하단 산소센서의 경우 특수공구는 필요 없습니다. 22mm 스패너 하나면 끝!
작업 공간도 넓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탈거가 가능합니다. 물론 나사산이 고착되어 있다면 좀 피곤해지지만 말이죠!
다행하게도 오늘 작업한 봉고 3 1.2톤 차량의 경우 별 어려움 없이 탈부착이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요령은 좀 필요하지만 말이죠.
부품 장착 후 차량용 스캐너를 이용해 꼭 학습 값 초기화를 해 주어야 합니다.
산소센서의 경우 인젝터의 연료 분사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고, 기존 데이터를 초기화해주어야 정상적인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어쨌건 간단한 탈부착 작업이라 작업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순하게 고장코드를 확인하고 부품을 교환하면 되니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모든 산소센서가 쉽게 교환되는 건 아니라는 거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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