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계기판 엔진경고등 점등으로 방문하셨습니다. 엔진경고등의 경우 주황색(노란색) 경고등으로 즉각적인 조치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엔진에 대미지를 줄 수 있으니 빨리 점검을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수리하는 게 좋습니다.
티볼리 계기판 경고등 점등
오늘 방문한 티볼리의 경우 엔진경고등이 점등으로 방문하였고 스케너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니 4번 예열플러그 단선이라는 결과 값을 토출 하였습니다.
예열플러그는 제조사에 따라 '가열플러그'라 부르기도 합니다. 어쨌건 예열플러그는 기통에 따라 각 한 개씩 장착되며 장착된 부품들은 모두 수명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개가 불량이더라도 모두 교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티볼리의 예열플러그는 모두 교환하기로 합니다.^^
티볼리 엔진룸
티볼리의 엔진룸을 보면 엔진 뒤쪽으로 예열플러그가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사진의 CRDI레일 아래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 차량의 가열플러그 교환 작업을 위해서는 10mm 얇고 긴 복스알이 필요합니다. 요게 없다면... 작업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매우 까다로워지니 교환작업을 해야 한다면 미리 준비해 두세요!
쌍용 티볼리 가열플러그
미리 준비해 둔 신품 가열플러그입니다. 발열촉 보호를 위해 보호캡이 씌워져 있는 걸 볼 수 있네요!
고가의 부품들은 이렇게 보호캡이 있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기도 하고 이동 중 파손의 우려가 있으니 보호해 주는 게 좋겠죠!
가열플러그의 장착은 반드시 토크렌치를 이용해 조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가열플러그처럼 엔진헤드에 장착된 부품은 오조립 시 헤드의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부품보다도 정확한 토크조임이 필요합니다.
장착 작업을 마친 뒤 차량용 스캐너를 이용해 고장코드를 지우고 설정값을 초기화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출력과 관련된 부품 즉 연료분사에 필요한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는 부품은 부품의 누적피로도에 따라 조절값이 달라지므로 초기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정시간 실주행을 한 뒤 고장코드 점등여부와 스켄데이터 값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한 뒤 모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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