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카이엔 합성엔진오일 교환 작업입니다. 저희 매장에 입고되는 몇 안 되는 차량이기도 하지요^^! 주행거리가 아직 6만 km 조금 넘은 컨디션이 매우 좋은 차량입니다.
포르셰 카이엔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엔진룸을 열어 상태를 확인합니다. 역시.. 한 번도 안 열어봤는지 먼지가 가득하고 엔진상단커버에 있는 비닐도 아직 떼지 않았네요!(물론 작업 후에도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엔진룸커버를 보면 엔진을 전혀 볼 수 없을 만큼 꽉 찬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커버는 에어클리너 교환을 위한 윗부분과 오일필터 교체를 위한 아랫부분 두 가지 모두 탈거해야 합니다. 참고로 한 번에 꺼낼 수도 있습니다.
엔진룸커버를 탈거한 모습입니다. 뚜껑을 여니 실제 엔진룸은 좀 휑하게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실제 국산차량이나 수입차량이나 엔진오일 교환 난이도는 그게 그거입니다. ㅋㅋ
카이엔 또한 상커버만 탈거하면 나머지는 뭐 작업이라고 할 것도 없네요! 다만 상커버를 한 번도 탈거해본적이 없다면 파손이 되지 않게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하면 안 되며, 오일필터의 경우 주변 호스류에 부담을 주지 않게 탈거해야 합니다.
오일필터를 탈거한 모습 입니다. 엔진오일의 열변화로 붉게 변환 상태라 오일필터도 자세하게 보면 여느 차량과는 좀 다른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오일드레인을 실행 합니다.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라 그런지 엔진 주변에 누유의 흔적은 전혀 없네요! 깔끔한 상태입니다. 특별하게 아직 점검하거나 수리해야 할 부분 또한 없습니다.^^
흔하지 않는 에어클리너 사이즈입니다. 저희 매장에 입고되는 차량 중 에어클리너 크기가 가장 크지 싶습니다.^^ 에어클리너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제품 고정을 위해 가운데 두 개의 볼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엔진룸 상커버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커버를 한 번에 떼어 이렇게 에어클리너를 넣고 마찬가지로 한 번에 조립해도 됩니다. 차고가 높으므로 이렇게 작업하는 것도 좋아요^^
사진은 없지만 최고급 합성엔진오일을 주입하고 레벨링 확인과 엔진룸 클리닝 등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몇 가지 작업을 한 뒤 모든 작업을 마물리 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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