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걸 때 '틱틱'하는 소리만 들리고 시동이 걸리지 않나요? 간헐적으로 발생한다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해당 증상은 어떤 문제로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포터2 간헐적 시동 안 걸림
입고된 포터2 차량입니다. 시동을 걸 때 간헐적으로 틱틱 소리 이외 아무 반응이 없는 증상입니다. 또 몇 번 스타트를 하다 보면 시동이 걸려 운행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이는 스타트모터 단품 고장일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모터 내부에는 4개의 코일이 있는데, 멈출 때 상태가 안 좋은 코일 위치에서 멈춘다면 해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코일 위치가 서서히 넘어가며 정상적인 코일에 다다르면 시동이 걸리게 되는 거죠!
스타트모터 탈거
포터2 스타트모터 교환은 매우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작업 전 주의사항은 반드시 배터리 마이너스를 탈거 후 작업해야 하는 것입니다.
혹 배터리 탈거를 잊어버리고 작업한다면 스타트모터 탈거 중 쇼트로 인해 각종 모듈이 고장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말이죠^^
스타트모터 비교
포터2에 장착되는 스타트모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구형 타입과 신형 타입! 혹 이종품이 배송될 수 있으니 창작 전 꼭 확인해 봐야겠죠?
그래도 다행인 건... 포터2의 부품은 지난 수년간 큰 변화가 없다 보니 이종품이 배달되거나 장착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신품 스타트모터 장착
제품은 차량 상태를 감안해 재생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순정부품이 퀄리티는 더 좋지만 가격을 고려해 본다면 재생을 사용하는 것도 나쁜 선택만은 아닙니다.
스타트 모터 장착 후 배터리를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봅니다.
기존에는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시동이 거리지 않았는데, 이제 그런 증상은 말끔하게 사라지고 없네요^^
스타트모터의 수명
스타트모터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10만 km 정도입니다. 교체주기란 해당 킬로수 이후에 상태를 보장할 수 없다는 뜻도 됩니다.
물론 차량에 따라 20만 km 이상 주행한 차량도 있으나 수명이 다해 뻗을 때까지 사용한다면 언젠가 한 번은 길에서 멈춰 서서 출동서비스를 신청해야겠죠?
그런 경우를 안 당하기 위해서도 사전이 미리미리 예정정비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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