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브레이크 슈의 경우 앞 브레이크에 비해 교환주기가 매우 깁니다. 또한 드럼브레이크 슈의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 제동 브레이크, 휠 실린더 등이 제품을 구성하고 있어 탈거시 세트로 교환해야 이중으로 수리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드럼브레이크 슈 세트 교환
- 드럼브레이크 구성
포터2 또는 승용차 뒷바퀴의 제동시스템에는 드럼브레이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성에는 사이드 브레이크, 제동 브레이크, 슈, 휠 실린더 등 앞 브레이크보다 좀 더 복잡한 구조로 상대적으로 많은 부품이 사용됩니다.
드럼브레이크 슈 세트의 교환은 이러한 복잡한 구조의 부품들의 수명이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만 교환하게 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부품의 수리를 필요로 하기에 한 번 작업 시 어셈블리로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포터2의 경우 디퍼런셜 기어와 샤프트가 드럼브레이크 슈 몸통을 관통하고 있어 리테이너 불량 발생 시 위 사진처럼 오일 누유가 발생돼 제동시스템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오일 침투 시 세척 불가 교환!
- 일거양득
해당 불량 발생 시 디퍼런셜오일로 오염된 전체를 세척해야 하며 브레이크 슈의 경우 오일을 머금어 세척이 불가하기 때문에 꼭 교환해야 합니다.
드럼브레이크 슈 세트 즉 어셈블리 형태의 교환은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주고 공임을 낮춰 총수리비는 적게 나오게 됩니다.
위 사진처럼 드럼브레이크 슈 세트는 어셈블리 형태로 판매됩니다. 일명 앙가방이라고도 불립니다. 통째로 탈거해 그대로 조립하면 됩니다.
별도로 작업을 한다면 탈부착을 위해 스프링의 위치와 전체적인 조립 모양을 잘 기억해두거나 미리 사진을 찍어 조립 시 활용하면 좀 더 수월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휠 실린더와 연결된 브레이크 오일 파이프는 앙가방 탈거 전 미리 풀어두어야 탈거하기가 편안합니다.
어셈블리를 탈부착했기 때문에 작업의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조립 후 브레이크오일 라인에 유입된 공기를 완전하게 빼주어야 정확한 제동이 가능하다는 건 꼭 알아야 하며 또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자동차 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달리는 것보다 멈추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업을 위해 탈부착한 모든 일회용품 오일리 테이너 등은 모두 교환해주어야 깔끔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모든 작업을 완료한 뒤 드럼과 슈의 간극을 잘 맞춰야 사이드 브레이크 및 제동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기에 해당 부위의 작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합니다.
포터2 또 다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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