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브레이크의 휠실린더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경험으로 봤을 때 정상적으로 주행한 차량이라면 주행거리 15만~20만 km쯤 고장이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휠실린더 고장 증상은 브레이크 오일 누유이며 상태가 심해지면 심한 누유 때문에 제동이 불가능해집니다.
1톤 화물차 휠실린더 고장!
1톤 화물차의 휠실린더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탈거 => 엑셀 샤프트 탈거 => 허브 베어링 탈거 => 드럼 탈거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물론 작업자의 성향에 따라 순서와 탈거 부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드럼 탈거 모습입니다. 드럼의 닳아진 양이 꽤 되지만 수리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허브 베어링 그리스 재도포와 세척 작업만 진행합니다.
물론 안전 여부 판단 후 부품을 재사용하기로 합니다.
드럼브레이크 세트의 모습입니다. 휠실린더 고장으로 내부에 있는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되었고, 이로 인해 슈와 내부 부품들이 젖어있거나 브레이크 오일 때문에 도장이 벋겨진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슈와 휠실린더 두 가지 부품의 교환으로 작업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좀 더 깔끔한 교환을 원한다면 드럼 브레이크 세트를 교환해주는 게 좋습니다.
1톤 화물차의 드럼브레이크 세트를 탈거한 모습니다. 앙가방이라도 불리기도 합니다. 용어가 뭐 중요합니까~ 문제에 대한 해결이 더 중요하지!
탈거 부위의 오염된 그리스와 이물질들은 부품의 설치를 위해 깨끗하게 세척 작업을 진행합니다.
신품 브레이크드럼 세트입니다. 통째로 교환할 경우 장점은 작업시간의 단축 그리고 세트를 이루고 있는 각각의 부품 피로도에 대한 해결입니다.
사실 눈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재사용 시 피로도에 의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드럼 브레이크의 경우 장착 후 드럼과 슈의 알맞은 간격을 위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경험이 있어야 하는 부분이며 글로 표현하기는 좀 힘든 부분이네요@,@
어쨌건 교체 작업 후 브레이크 오일 주입과 공기 빼기 작업 후 1톤 화물차의 실주행을 통해 마지막으로 작동 상태를 확인하며 마무리합니다.
안전과 관련된 부품은 점검 또 점검!! 수 없이 반복해도 과함이 없습니다. 운전자의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오늘 브레이크 계통 점검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작업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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