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계기판에는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운전자는 경고등의 종류에 따라 위험성을 인지하여 점검 또는 수리를 진행하게 되는데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경고등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빠른 대처가 가능해 안전한 운전이 될 수 있습니다.
봉고3 계기판 배터리 경고등 점등
오늘 방문한 봉고3의 경우 계기판에 배터리 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다. 배터의 경고등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전기 고장에 의한 증상이니 발전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교환하면 됩니다.
하지만 발전기가 이상이 없다면 배선을 비롯한 원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부위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행하게도 봉고3의 경우 단순 발전기 불량이라 부품을 주문하고 단순 교환 작업을 진행합니다.
봉고3는 조수석 시트를 열면 밑에 엔진이 숨어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발전기는 가장 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작업 또한 간단합니다.
우선 발전기의 전압을 측정해보니... 규정 전압 이하네요! 발전기 발전 전압의 경우 13.8v~14.8v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물론 배터리 센서가 장착된 차량은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낮게 나올 수 도 있습니다.
배터리 경고등 원인인 발전기 교환
제품은 순정입니다. 에프터 또는 재생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순정품이 불량률도 적고 장기간 사용에도 그 품질을 믿고 사용할 수 있으니,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꼭 순정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선택은 고객의 몫)
일반적으로 재생품의 경우 베어링, 원웨이 풀리, 부쉬 등을 교환합니다. 일부 이상이 없는 부품은 재사용하기 때문에 피로도에 의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죠?
순정 부품이라도 오배송에 의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탈거 제품과 비교 후 장착해야 합니다.
발전기 장착 후 점검
순정 부품으로 교환하더라도 발전기 교환 후 꼭 상태 확인을 해야 합니다. 계기판에 경고등은 사라졌는지 그리고 충전 전압은 정상적으로 발생하는지!! 또 겉벨트의 장착 상태와 커넥터, B단자의 물림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점검이 끝난 후 차량을 출고합니다. 경험상 발전기의 경우 20만~25만 km 정도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포스팅 첫 번째 사진을 봐도 현재 봉고3의 주행거리는 22만 km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차량을 운행한다면 다음번 발전기 교환 시점은 40만 km쯤 되겠네요! 아마 그전에 폐차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발전기 교환할 일은 없겠네요!
어쨌건 신경 쓰이던 계기판 배터리 경고등도 사라졌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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