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계기판 경고등 점등으로 휠스피드센서 교환

 

전진'후진 시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는 증상으로 방문하셨습니다. 실제 기어를 넣을 때마다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네요! 계기판 경고등은 그 상태만으로 고장 부위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전용스캐너를 이용해 진단을 해보아 합니다.

 

 

계기판 경고등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 미리 점검과 정비를 해야 합니다. 어쨌건 계기판에 점등 되는 경고등은 계속 신경 쓰이기 때문에 어디가 문제인지는 빨리 확인해야겠죠?

 

 

휠스피드센서 고장

그럼 어디가 불량인지 확인해 볼까요?^^ 고장코드를 살펴보니 휠스피드센서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로 인해 기어를 변속해 앞'뒤로 이동 시 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다.

 

휠스피드센서 고장은 자동차 운행에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바퀴의 회전속도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VDC와 ABS의 작동에는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디스커버리4

 

부품 교환 작업

바퀴를 탈거하고 교환작업을 진행합니다. 교환작업은 특별한 건 없습니다. 부품을 탈거하고 원래의 위치에 신품을 장착하면 끝!

 

단 장착 시 기존 부품의 위치를 잘 살펴보고 원래의 자리에 잘 장착해야 합니다. 바퀴는 상항 회전하는 기능으로 배선에 간섭을 주게 된다면 사용 중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디스커버리 4와 같은 일부 차량은 휠스피드센서의 고정볼트의 피치가 작고 얇은 편이라 설치 시 주의해야 합니다. 고정볼트를 잘 못 장착하게 되면 너클을 통째로 교환해야 하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을 말이죠!

 

바퀴탈거

 

순정 부품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의 순정 휠스피드센서입니다. 가격이 좀 사악하다는 것 말고는 여느 차량의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뭐 특별한 기능을 없을 텐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이유는... 다 있겠죠?ㅋ

 

해당 부품의 고장 발생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운전습관 때문에 고장 나는 부품도 아닙니다.

 

휠스피드센서는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부품이라 교환 후 고장코드의 삭제 작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운행해도 됩니다. 이제 폐차할 때까지 재교환하는 일은 없겠네요.

휠스피드센서

이제 계기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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