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판매하는 엔진오일은 아닌데 아이비스트를 종종 찾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직접 사용해본 게 아니라 성능이 어떤지 궁금하지만 아직도 사용해봐야 할 엔진오일이 많은 터라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어쨌건 오늘은 신형 K5 아이비스트 합성 엔진오일 교환!
신형 K5 아이비스트 합성 엔진오일 교환
이제 2만 km 주행한 차량입니다. 엔진룸에 먼지는 많이 있지만 엔진룸 형상이 최근 모델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냉각수도 최근 기아에서 판매하는 핑크색입니다. 이제 겨우 2만 km 주행하셨지만 오늘이 3번째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기존 차량도 엔진오일은 항상 주기에 맞게 잘 교환하신 고객분입니다.
엔진은 누우에서 개선된 모델인 CVVL 엔진입니다. 스크래치 안 나게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엔진오일 교환 시 잔유 제거를 하는 이유?
엔진오일 코크를 열어 폐엔진오일을 드레인 합니다. 자유낙하 이후 잔유 제거를 통해 남아 있는 폐엔진오일을 최대한 깔끔하게 빼내 줍니다. 잔유 제거를 하는 이유는 신유를 넣었을 때 폐엔진오일과 최대한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신유의 빠른 산화를 막고 합성 엔진오일의 퍼포먼스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비스트 엔진오일입니다.
올인원 모델이고 고객님께서 좋아하시는 모델입니다. 다른 오일을 넣었을 때보다 언덕길 치고 나가는 힘이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아직 사용을 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으니 가격 대비 그만큼 성능이 좋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워셔액 주입은 서비스!
워셔액 주입은 서비스입니다. 공임에 포함된 거 아니냐고 가끔 말씀하시 분이 계신데요, 그럴 수도 있겠겠지만! 사실 조금 덜 남기고 넣어드리는 겁니다. 한국인의 인심! 이런 건 안 넣어드리면 안 되겠죠?
엔진오일 교환 시 공기압 확인, 워셔액 주입, 브레이크 패드 마모 확인, 브레이크 오일 확인, 냉각수 확인, 겉 벨트 상태 확인은 기본이고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엔진룸 클리닝도 서비스입니다.
작업의 마무리
작업의 마무리는 시동을 걸어 엔진 소리를 들어봅니다. 그리고 엔진오일이 적정 높이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이라면, 엔진오일 주입 시 규정량을 한 번에 넣기보다 조금 모자라게 주입한 뒤 시동 이후 레벨을 맞추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오버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을 더 넣는 건 쉬워도 오버된 엔진오일을 빼내는 건 조금 더 어려운 일이니 말입니다.
어느 엔진오일이건 마찬가지지만 교환 후에는 좀 더 정숙해진 엔진 소음 상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동안 엔진은 정숙한 상태로 유지할 거라 예상합니다. 이제 도로 위를 부드럽게 잘 달리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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