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r쿨러는 배기가스를 재순환하는 과정에서 배기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때 배기가스에는 매우 높은 온도의 가스가 있기 때문에 주변 부품들에 가해지는 대미지는 상당합니다. 때문에 일정기간 운행을 하게 되면 관련 부품은 피로도에 의해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포터2 매연 실내 유입
포터2 구형 차량의 경우 EGR밸브와 배기다기관을 연결하는 파이프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당 파이프의 일부분은 주름관으로 되어 있어 엔진 진동에 의해 약해져 구멍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후 해당 틈새를 통해 배기가스의 일부가 누출되고 엔진 바로 위 엔진룸으로 유입되어 운전자가 매연을 흡입하게 됩니다.
신형 포터2의 경우 해당 파이프가 단품 공급이 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가 가능하지만 구형차량의 경우 쿨러와 어셈블리로 되어 있어 함께 교환해야 합니다.
EGR쿨러 탈거
EGR쿨러를 탈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작업자의 스타일에 따라 방법도 나뉘게 되는데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이란 없습니다. 각자 자기 스타일에 맞게 작업하는 게 우선입니다. 물론 경험이 많다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작업 범위를 줄이면서 이에 따라 시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탈거한 EGR쿨러는 보니 상태가 좀 메롱하네요^^! 이 정도 사용했다면 쿨러의 수명도 다 되었을 테니 겸사겸사 잘 되었네요!
주름관 파손
주름관 파이프가 파손된 EGR쿨러 어셈블리입니다. 주름관의 모습을 정확하게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 했지만... ㅠㅠ
이런 형태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주름관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사진 가장 왼쪽입니다. 어차피 고열의 전달을 막기 위해 파이프 위에 씌워놓은 덮개 때문에 잘 보이지 않네요!
EGR쿨러의 냉각은 냉각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냉각계통에 있는 냉각수를 다 빼고 새로 냉각수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또 냉각파이프의 탈거 시 기밀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고무호스류들은 모두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작업 후 냉각수 주입과 공기 빼기 과정을 정석으로 진행해 엔진냉각에 무리가 없도로 해야 합니다.
이제 실주행을 통해 냉각 상태와 EGR밸브 작동 그리고 서비스데이터의 내용이 정상수치인지 확인한 뒤 모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퀴퀴한 매연냄새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바라며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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