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수입 차량은 자동차 브레이크패드센서가 장착됩니다. 이로 인해 닳아짐 정도를 운전자에게 알려줘 보다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닳아짐 정도는 브레이크패드의 일정 두께 이하로 닳아질 경우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기에 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520D 브레이크경고등 점등
브레이크경고등의 경우 센서에 의해 신호를 전달받아 점등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패드의 닳아짐에 의해 배선이 끊어져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오늘 방문한 BMW 520D는 주변장치에 배선이 쓸리며 끊어짐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렇게 패드와 상관 없이 패드센서의 끊어짐에 의한 계기판경고등 점등도 종종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배선을 잘 정리하여 장착했어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퀴와 지형지물에 의한 대미지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브레이크패드센서 교환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방문한 차량은 배선 이외에도 센서 머리가 이탈되었습니다. 아마 특정 물체가 배선이 끼어 쓸림이 발생하였고 타이트해진 배선 때문에 머리 쪽 부분의 끊어짐도 추가적으로 발생된 듯합니다.
뭐 어차피 한 번에 교환되는 부품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센서 교환 전 브레이크패드의 남은양을 확인하여 이상이 없음을 체크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단순 탈부착함 하면 됩니다.
브레이크패드센서 장착
브레이크패드의 남을 양을 감지하는 센서는 단순한 부품입니다. 때문에 굳이 비싼 순정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성능에는 아무런 영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차대번호를 넣고 부품을 주문했더라도 부품을 고정하는 브래킷의 위치가 달라 규정대로 장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럴 때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원래의 고정자리에 묶어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타이트하게도 또 너무 느슨하게도 장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신경 쓰지 않고 장착했다가는 배선이 짧아 타이트해 끊어지거나 느슨해 다른 부품과의 간섭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품을 교환한 뒤에는 시동을 걸어 계기판에 브레이크경고등이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혹 자동으로 지워지지 않았다면 전용스캐너를 이용해 고장코드를 지우고 설정값을 등록해 주어야 정확한 뒤처리가 가능합니다.
브레이크경고등은 자동차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점등장치입니다. 하지만 수리하지 않고 계속 운행한다면 점등된 불빛에 신경 쓰느라 안전한 운행이 불가능해질 수 도 있습니다. 문제를 발견했다면 꼭 즉시 수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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