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tg 엔진오일팬 찌그러짐 교환

자동차 하체는 노면 상태에 따라 파손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공사 중인 곳이나 바닥에 돌이 많다면 주행 중 하체 부품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랜저tg 하체 충격으로 오일팬 찌그러짐

오늘 방문한 그 랜저tg는 엔진오일 교환차 방문하셨는데, 오일팬 상태를 확인하신 고객님께서 교환은 요청하셨습니다.

그럼 차량을 리프트에 올려 하부 상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 원을 보면 오일팬이 찌그러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엔진오일의 누유는 없고 스트레이너에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았으나 상태를 확인하신 고객님께서 교환을 요청하셨습니다.

하체 엔진오일팬이 이렇게 찌그러진 이유는 추측하건대 방지턱 같은 곳에 의해 충격을 받은 듯합니다.

뭐든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상이 없어 보이는 부분도 계속 신경이 쓰인다면 교체하는 게 맞습니다! 이제 찌그러진 엔진오일팬을 탈거합니다. 작업공간이 넓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순 볼트만 풀어주면 오일팬은 쏙~ 나오게 됩니다.

엔진오일 장착 시 실린더 블록에 붙어 있는 실리콘을 깔끔 하게 제거하는 게 작업의 포인트입니다.

기존 실리콘 제거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엔진오일의 누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신품 엔진오일팬 장착 전 실리콘 개스킷을 꼼꼼하게 발라줘야 작업 후 엔진오일이 누유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리콘 개스킷의 경우 조립 후 20분~30분 정도 지나야 경화가 됩니다. 또한 완전 경화 까지는 24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작업 후 다음날 엔진오일을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추가로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기 때문에 계절에 따른 온도에 따라 실리콘가스켓이 굳는 시간이 다릅니다. 최대한 여유를 두고 작업해야 작업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잘 기억하시고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경화시간을 두고 엔진오일을 주입하였습니다. 이후 시동을 걸어 누유 여부와 차량 상태 확인 후 모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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