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IG 제동 시 끼익~하는 소음 발생으로 점검에 들어갑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생한 소음이기 때문에 앞쪽 브레이크패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해보니, 역시 상당히 닳아져 있어서 교환하기로 합니다.
브레이크패드의 마모는 기준 한계선 이상의 마모가 발생하게 되면 한계점을 알려주는 탭이 디스크로터와 접촉해 소음을 만들어 냅니다. 이때 시기를 노치 게 되면 바닥까지 다 닳아 디스크로터도 함께 교환해야하니 조기에 교환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랜저IG 브레이크패드 교환
앞바퀴 브페이크패드의 경우 대부분의 차량의 작업은 비슷합니다. 국산차, 수입차 가릴 거 없이 말이죠!
- 자동차를 리프트에 띄워 바퀴를 탈거합니다.
- 캘리퍼 고정 볼트를 탈거합니다.
- 마모된 브레이크패드를 교환합니다.
-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안쪽과 바깥쪽의 브레이크패드의 닳아지는 정도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는 바깥쪽만 확인하고 교환 주기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바깥쪽 브레이크패드가 반이상 닳아져 있다면 안쪽 상태도 꼭 확인해보세요!
탈거한 그랜저IG 앞 브레이크 패드 확인
탈거한 그랜저IG의 앞 브레이크 패드를 확인해보면 거의 바닥까지 닳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깥쪽 브레이크패드보다 안쪽 브레이크패드가 좀 더 닳아져 있습니다.(아래 사진 상단이 안쪽 브레이크패드 입니다.)
아래 사진만큼 브레이크패드를 사용하고 교환한다면 교환주기를 최대한 길게 사용한 경우가 되겠지만 이렇게 브레이크패드의 바닥까지 사용하고 교환한다면 주기를 노치 게 돼 디스크로터의 마모로 함께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브레이크패드는 신품기준 70% 사용 후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신품 브레이크패드!
탈거한 브레이크패드와 비교하면 두께 차이가 상당히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품의 두께를 미리 알고 있는 것도 교환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브레이크패드 교환 후에는 시동을 걸기 전 반드시 페달을 몇 차례 밟아 캘리퍼의 실린더가 브레이크패드에 잘 밀착되도록 해야 합니다. 해당 작업을 하지 않고 시동을 걸고 기어를 넣는다면 제동이 바로 안돼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작업 완료 후 주행테스트를 통해 제동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분께서 불편하게 생각하던 소음 역시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과 같이 운전자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함에 있어 안전만큼 소중한 건 없으니 평소와 다른 자동차의 상태를 감지한다면 바로 점검하고 수리해야 합니다.
'국산차 정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K5 등속조인트 고장증상 발생 확인 후 교환 (0) | 2021.08.05 |
---|---|
포터2 스타트 모터 고장으로 시동 불가 교환 (0) | 2021.08.04 |
그랜저HG LPI 간헐적 부조 발생으로 플러그 코일 교환 (0) | 2021.08.02 |
코란도C 활대링크 소음 발생으로 교환 (0) | 2021.07.28 |
YF소나타 겉벨트 갈라짐 발생으로 교환 (0) | 2021.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