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시동불가 증상으로 입고됩니다. 견인차에 끌려서 말이죠...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리는 이유는 참 다양합니다. 크게는 연료, 공기, 점화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큰 맥락에서 하나하나 세세한 부분으로 원인을 찾아 들어가면 어떤 자동차건 해결이 가능합니다.
로체 시동불가
견인되어 온 로체의 증상은 시동불가입니다.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틱~틱~'하는 소리는 들리나 시동이 걸리지 않네요! 이렇게 간단한 증상은 육감으로도 원인을 특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스타트모터 고장'
이상태라면 플라이휠만 돌리면 시동은 가능합니다. 스타트모터 교체를 위해서는 맨바닥에서는 어려움이 있으니 시동을 걸어 리프트에 차를 올립니다. 시동 거는 방법은 패스~~^^!
불량 부품 탈거
탈거한 스타트모터입니다. 대부분의 고장은 풀인과 홀드인 코일 고장으로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가요! 확인 방법이 '자동차정비기능사 실기시험'에도 나온답니다. 또 흔하게 고장 나는 부품이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증상과 원인으로 고장 부품을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탈거 뒤에는 반드시 고품의 실제 불량여부를 확인한 뒤 신품을 장착해야 합니다.
고품을 탈거해 보니 세월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일반적인 스타트모터의 수명은 약 10만 km~15만 km입니다. 혹 해당 주기가 다가왔고 앞으로도 차량을 계속 운행할 계획이라면 고장 나지 않았더라도 교체해 주면 좋습니다.
순정 스타트모터
신품 스타트모터입니다. 역시 새 제품이 때깔도 좋네요~ ㅋㅋ 순정품이라 해도 장착 전 형상을 확인해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 부품은 순정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연식과 수리비용 그리고 앞으로 얼마큼 자동차를 운영할지를 계획했다면 그에 맞게 부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재생품이라 해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또 일정기간 동안 a/s도 가능하니 굳이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순정신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선택은 고객의 몫!!
입고된 로체는 단품 고장으로 교체 후 특별한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몇 차례 시동과 재시도를 반복한 이후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스타트모터는 자동차 운행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품입니다. 평소 시동을 걸 때 '틱~틱~'하면 한 두 번 시동이 거리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이는 단품 불량 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점검 후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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