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자동차 히터 파이프 녹 발생 터짐으로 교환

봉고3 1.2톤 차량입니다. 자동차 히터파이프의 녹 발생으로 터짐이 발생하였고 터진 틈 사이로 냉각수가 누출되는 증상입니다. 해당 불량은 봉고3 차량의 고질적인 문제로 많은 차량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꼭 확인 바랍니다.

봉고3 자동차 히터 파이프 불량

오늘 방문한 봉고3 1.2톤 차량의 경우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방문하셨는데, 엔진오일 교환 중 하부를 살펴보니 냉각수의 누수를 발견하고 증상의 원인을 확인 결과 히터 파이프 불량이었습니다.

봉고3 또는 봉고3 1.2톤의 경우 히터 파이프의 교환은 그리 쉬운 편은 아닙니다. 물론 경험이 많다 보니 쉽게 탈거하였지만 처음 작업하는 분이나 혹 직접 diy를 하시려는 분이 있다면 굳이 권해드리는 작업은 아닙니다.

편하게 정비소에 맡겨 수리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은 탈거한 자동차 히터 파이프입니다. 냉각수가 흐르는 파이프를 이렇게 녹 발생으로 부식이 되게 만들다니... 아무리 포터, 봉고가 현대기아 입장에서는 거저 먹는 차량이지만 십수 년 동안 개선이 안 되는 건 문제 아닌가요?

와우! 이게 자동차 부품이라니!! 험담은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어쨌건 내 차량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이런 모습이라면 고민 없이 정비소로 직행! 안전을 위해서도 즉시 수리해야 합니다.

신품 히터 파이프입니다. 끝단에 장착되는 두 개의 고무호스는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경험이 있다면 교환에 그리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리프트 없이 바닥에서 작업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요!

자동차 히터 파이프의 경우 막힘 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첫 번째 증상은 히터가 나오지 않는 거겠죠? 냉각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히터에 문제가 되는 거예요~

혹 히터를 틀었는데 따뜻한 바람이 안 나온다면 이 두 파이프의 온도 차이부터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문제를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부품 교환 후 냉각수를 주입합니다. 냉각시스템 중간쯤에 있는 부품이라 공기 빼기를 충분하고 정확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동차 히터가 안 나오는 건 물론이고 심한 경우 엔진에 대미지를 줄 수도 있으니 말이죠!

히터 파이프 불량은 짧은 기간에 발생하는 건 아닙니다. 최소 몇 년은 되어야 증상이 발생하는터라 이렇게 문제 발생으로 한 번 교환하게 되면 이제 폐차할 때까지 교환할 일은 없을 거예요!

환절기에는 누구나 쉽게 에어컨과 히터를 켜게 됩니다. 정말 필요할 때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사전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아두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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