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투싼 오토미션오일 교환 작업입니다. 올뉴투싼 차량의 미션오일 교체 주기는 주행거리 매 5만 km ~ 7만 km입니다. 물론 5만 km 이전에 교체하는 게 더 좋습니다. 자동차에 주입되는 모든 오일은 빨리 교환할수록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교체주기가 도래하지 않았는데 교환한다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떤 기준을 갖고 오토미션오일을 교체해야 할까요?
올뉴투싼 오토미션오일 교체
오토미션오일의 교체주기는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운행조건 또는 가혹조건에 따라 교체주기보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교환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여기서 가혹조건이란? 자동차를 주행하는 습관 입니다. 평소 짐을 많이 싣거나, 급가속, 급출발, 급정지 등과 같이 자동차 엔진과 미션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습관 처럼 한다면 오일 교체주기는 그만큼 짧아져야 합니다.
오토미션오일 교환량
올뉴투싼의 오토미션오일 교체 방법은 여느 차량들과 같습니다. 대분 순환교환 방식으로 작업을 하며, 작업을 위해서는 장비를 연결하고 적게는 12L에서 최대 20L까지 교환을 하게 됩니다.
미션오일 교환량은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교환 전 양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미션오일 교환 중 작업자의 판단에 따라 그 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현대&기아 SUV차량은 대부분 배터리를 탈거해야 작업이 가능하므로 탈부착 중 쇼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점프케이블을 이용해 외부 배터리와 연결되기 때문에 시동을 건 후 배선이 차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일 순환 교환
일정량의 오토미션오일을 순환 시키면 아래 사진처럼 맑아지게 됩니다. 비교사진이 없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폐오일과 신유의 색깔이 비슷해진 걸 보면 얼마나 오일이 순환되어 교환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장비를 연결하고 처음 순환을 시작하면 폐오일 유리창에 있는 막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록 까맣게 변색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오일 교환을 마무리는 레벨링 입니다.! 차량용 스캐너를 연결해 미션오일이 적정 수준을 보이는지 확인한 뒤 레벨링코크를 열어 오일이 졸졸 흐를 정도로 맞춰주면 됩니다.
오일을 교환했다면 이제 실주행을 통해 변속에 이상은 없는지 그리고 변속 중 충격은 없는지 확인한 뒤 문제가 없다면 뒷정리를 하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색상이 맑아졌으니 그만큼 밋션 내부도 깨끗한 오일로 채워져 있겠죠? 또 변속 또한 부드럽게 변화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건 경험이 좀 있어야 합니다.
오토미션오일은 주기가 되면 무조건 교환해야하는 소모품입니다. 소모품 교환을 미루다 미루다 고장 난 뒤에 후회하면 안 되겠죠? 내차의 오토미션 오일은 언제 교환했는지 오늘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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