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패드의 교환시기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제동 시 끽~ 하는 소음이 발생한다면 패드의 마모한계선이 디스크로터와 닿으며 소음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리가 들린다면 그냥 무시하지 마시고 반드시 상태를 확인한 뒤 문제가 있다면 교환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제동 소음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익~~ 하는 제동 소음이 무조건 브레이크패드의 교체시기를 알리는 건 아닙니다. 소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브레이크패드 닳아짐! 브레이크패드에는 마모한계를 알리는 핀이 있어, 일전 한계 이상 브레이크패드가 닳았다면 제동 시 끼익~ 하는 소음이 발생됩니다.
둘째, 스퀄음 발생! 스퀄음이란 브레이크패드와 디스크로터의 마찰 시 발생하는 소음입니다. 일반적인 마찰 주파수 소음으로 시동을 걸어 출발 후 5분 ~ 10 정도 발생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단순하게 끼~익! 하는 소음이 발생했다고 꼭 브레이크패드의 마모를 알리는 건 아닙니다.
체어맨w 브레이크패드 교환
체어맨w의 브레이크패드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캘리퍼의 피스톤을 먼저 이완시켜야 합니다. 캘리퍼모양은 아래 사진처럼 브렘보, 만램보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브렘보인가!? ㅋ 요건 확인해보지 않아 패스~
이렇게 브렘보스타일의 캘리퍼가 브레이크패드를 교환하기에 훨씬 편안 조립형태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피스톤 넓힘 장비로는 애를 먹을 수 있으니 전용 공구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개인이 직접 diy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죠!?
브레이크패드의 닮아짐을 확인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건 바로 '육안확인 방법'입니다. 실제 브레이크패드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니 정확하지 않을 수 없겠죠?
오늘 방문한 체어맨w는 소음 확인 후 실제 타이어를 탈거해 아래 사진처럼 브레이크패드의 닳아진 모습을 확인한 뒤 교환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정말 알뜰하게 사용했음을 알 수 있으며 패드마모핀이 디스크로터에 닿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와우~ 브레이크패드를 실제로 탈거해 보니... 조금만 더 탔다면 디스크로터까지 마모될 수 있는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말 최대로 잘 사용했네요!ㅋㅋ
브레이크패드는 자동차 정비 중 가장 작업난이도가 낮은 항목입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낮다고 그 작업을 신중하지 않게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작업이건 신중하게^^! 이렇게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절대 실수가 없어야 하거든요~! 쉽다고 생각하고 주의력 깊게 작업하지 않으면 언제 한 번은 실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니 주의하세요^^
작업을 마치고 실제 주행을 통해 제동성 여부를 체크합니다. 그리고 작업 부위의 오조립은 없는지 확인한 뒤 마무리합니다.
자동차는 달리는 것보다 멈추는 게 더 중요합니다. 제동과 관련된 부분은 문제 발생 시 미루지 않고 수리하여 항상 안전한 운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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