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스포츠 오토미션오일 교환 작업입니다. 단순 교환이지만 교체주기에 맞게 교환하지 않는 차량이 많아 추가적인 작업과 함께 밸브바디의 클리닝도 함께 진행합니다.
코란도스포츠 오토미션오일 교환
자동차 오토미션의 경우 오일은 반드시 교환주기에 맞게 교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소모품에 비해 교환주기가 길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자동차의 출력을 담당하는 미션의 오일을 제때 교환하지 않는다면 부품의 피로도는 계속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더 큰 손상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오토미션오일 쇳가루
교환주기에 맞게 오일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쇳가루의 발생입니다. 어느 차량이건 일정기간 지난 상태라면 아래 사진처럼 쇳가루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 이것도 일부만 자석에 달라붙는 것이지 다량의 쇳가루들은 미션오일라인 곳곳으로 순환하게 됩니다.
이렇게 쇳가루들이 곳곳을 다니며 흡착 되어 미션오일의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부품의 산화와 부식을 촉진시키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게 됩니다.
오토미션오일필터
물론 오토미션오일필터가 상당량의 쇳가루를 걸러내 주는 기능을 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필터를 통해 순환 되는 미션오일의 순환을 방해하게 되겠죠? 그래서 우리가 자동차 기어를 변속을 할 때 변속 이질감을 느끼는 이유도 쇳가루가 나비효과를 통해 발생하게 된다는 사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미션오일은 교환주기에 맞게 교체해야 합니다. 이때 반드시 미션오일필터가 있는 차량이라면 함께 교체해야겠죠? 자동차 모델에 따라 미션오일 필터가 없는 차량도 있으니 각자의 차량 제원을 꼭 확인해 두세요!
오토미션오일 오일팬 장착
자동차의 모든 부품은 탈거할 때보다 장착할 때 더 신중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무심코 전동공구를 사용하거나 나사와 너트의 이빨이 맞지 않은 상태로 조립하거나 한다면 절대 안 됩니다.
특히 오토미션오일팬과 같이 오일의 기밀이 중요한 차량이라면 반드시 조립 때 손으로 볼트를 삽입해 주고 이후 라쳇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볼트 조립의 마무리는 토크렌치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토크랜치의 사용은 균일한 조립을 만들어주며 또 볼트를 오버토크로 조이는 일을 방지해 주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에는 없지만 오일 주입은 전용장비로 해 주었으며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미션오일의 오도를 규정에 맞게 데워준 뒤 레벨링을 하였습니다.
또 시운전을 통해 변속감을 확인하고 재차 하부 오일누유 부분은 없는지 확인한 뒤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국내 차량 중 삼성, 쌍용, 쉐보레의 경우 미션오일 미교환으로 차가 퍼져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제조사의 모델이라면 꼭 주기를 확인해 오토미션오일을 교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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