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불량 중 하나는 바로 에어컨파이프의 불량 발생입니다. 주로 고압파이프의 이음부 불량으로 냉매가스가 누출되고 줄어든 냉매가스로 인해 에어컨을 가동해도 찬바람이 안 나오게 됩니다. 컴프레셔와 기타 다른 부위의 이상이 없다면 해당 부위만 교체하면 됩니다.
코란도C 에어컨파이프 형상
코란도C의 경우 차량의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에어컨파이프의 경우 콤프레셔 장착 부위가 고압과 저압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교환하게 됩니다.
부품의 탈거를 위해서는 상단 작업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리프트를 이용하게 되면 조금 더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탈거한 코란도C 에어컨파이프
에어컨파이프를 탈거해보니 작업 전 확인했을 때 보다 더 상태가 심각함을 확인할 수 있니다. 에어컨 냉매가스와 함께 누출된 오일이 이물질들을 덕지덕지 붙게 했네요. 덕분에 불량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장점도 있지만 고객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이상태에서 가스만 보충하셨다면 며칠 지나지 않아 냉매가스가 다 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부위의 커넥터를 보면 일반 차량들과는 다른 형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볼트로 고압과 저압을 모두 고정하고 있네요! 좌'우 균형 있게 조립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구조 때문에 에어컨파이프를 모두 교체해야 하는 금액적인 부담도 존재합니다.
신품 에어컨파이프와 비교!
부품 탈거 후 신품 에어컨파이프와 비교해봅니다. 사진 조리개 조절 문제인지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네요...! 단순 형태의 비교이기 때문에 의미는 없습니다.
형태를 비교해보고 동일 여부 확인 후 장착에 들어갑니다. 장착 시 중요한 점은 오링이 이탈되지 않도록 오일을 발라 장착해야 하는 게 포인트!^^
에어컨 라인의 탈거가 있었기 때문에 진공 작업은 시간을 두고 충분히 진행합니다. 그래야 에어컨 라인의 문제가 없어 더 시원한 냉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어컨파이프의 불량이 발생하게 되면?
에어컨파이프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종종 불량이 발생하는 부품입니다. 하지만 한 번 불량이 발생 파이프는 냉매가스 가 순식간에 빠져나가게 되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냉매가스가 없는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면 콤프레셔의 윤활 부족으로 시스템이 고장 날 수 있으니 불량 발생 시 즉각 수리해야 하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부품은 문제 발생 시 즉각 즉각 수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적은 돈으로 큰 불량이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과 미션도 동일하니 문제 발생 시 조기에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국산차 정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NF소나타 엔진오일 누유로 헤드커버 가스켓 교환 (0) | 2021.09.24 |
---|---|
포터2 라디에이터 파손 교환 -프라임모터스- (0) | 2021.09.24 |
산타페DM 출력저하로 DPF클리닝 작업 (0) | 2021.09.07 |
올뉴투싼 예열플러그 교체 방법 (0) | 2021.09.03 |
포터2 기어가 잘 안 들어가 삼발이디스크 교환 (0) | 2021.09.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