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DPF의 경우 자동재생 기능이 있습니다. 오늘 입고된 산타페DM의 경우 예전보다 DPF자동 재생 기능 주기가 짧아져 빨리 작동된다며 클리닝을 요청하셨습니다. 출력 또한 저하된 상태라 출력 향상을 위해 DPF클리닝 작업을 진행합니다.
산타페DM DPF 탈거
산타페DM의 경우 DPF를 탈거하기 위해서는 리프트가 있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 클리닝 장비가 이어야 작업이 가능하기에 개인이 직접 DPF를 탈거하고 클리닝 한다는 건 사실 불가능합니다. 설사 탈거는 가능하더라도 말입니다.
- 상단 작업
- 하단 작업
상단 작업은?
DPF를 탈거하기 위해서는 차압 센서, 온도센서 그리고 산소센터의 탈거가 필요합니다. 또 터보와 연결된 3개의 너트를 풀어야 하는데, 열변형이 발생한 경우도 있으니 탈거 전 꼭 엔진의 온도를 높인 상태에서 너트를 탈거해야 좀 더 쉽게 풀어지게 됩니다.
하단 작업은?
하단 작업의 경우 배기 머플러와의 분해와 DPF를 고정하기 위한 몇 개의 볼트와 나사를 풀며 됩니다. 그리고 산타페 DM의 경우 엔진 미미나 멤버를 탈거하지 않아도 상단으로 빠지게 되니 불필요한 탈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탈 부품의 탈착은 작업시간을 더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온도센서와 산소센서는 탈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래 사진처럼 꺼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면 됩니다.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지 작업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탈거한 DPF는 앞단과 끝단을 보아 클리닝 작업이 가능한지 우선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혹 필터가 깨지거나 녹아있다면 재생은 불가하고 이럴 땐 교환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작업을 해 본다면 불필요한 시간낭비라는 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DPF클리닝 장비체 장착
- DPF클리닝 약품 주입
- 장비의 작동
DPF클리닝을 위해서는 전용 약품으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유는 작업 후 실제 부품을 장착하고 작동을 시켜야 하는데 효과가 없다면 낭패겠죠? 검증된 약품의 사용으로 정확하게 클리닝 작업을 진행해야 작업 후 결과도 확실합니다.
이제 DPF클리닝 장비에 장착해 작업을 진행합니다. 불려주고 털어주고... 작업은 장비가 알아서 다 해주니 단순 장착만 하고 시간이 지나 작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장비의 가격이 비싼 만큼 알아서 일을 하네요!
작업 후 건조 그리고 장착
- 작업 완료된 DPF의 건조
- 차량에 장착
작업이 완료되면 내부에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열풍기가 동원되며 뜨거운 열풍기의 온도로 내부 부 촘촘한 필터에 수분의 제거해줍니다.
건조가 완료된 DPF는 탈거의 역순으로 장착을 진행합니다. 탈거 때와 마찬가지로 장착 시 온도센서, 산소센서 그리고 각족 커넥터에 대미지가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각종 호스류의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잘 장착해야 합니다.
작업의 마무리
- 자동차 스캐너로 센서 데이터 확인
- 주행테스트
작업이 마무리되었다면 자동차 스캐너를 연결해 결과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센서 데이터 값을 확인해 작업 전과 후의 차압 상태와 각종 센서류의 동작 상태 그리고 고장코드의 점등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로 주행테스트를 통해 실제 주행 중에 DPF 차압과 온도 산소센서류의 데이터 값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차량을 출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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