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 시동 불량으로 자동차 플라이휠 교환

1톤 화물차 포터2의 고질적인 고장 중 하나는 바로 플라이휠 고장입니다. 플라이휠의 이빨 마모로 인해 시동이 불량해지고 더 나아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증상으로 자동차의 운행이 불가능해집니다.

포터2 시동 불량 발생

시동을 위해 스타트 모터가 작동을 하게 되면 플라이휠의 이빨과 맞물려 엔진이 회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플라이휠과 스타트 모터의 이빨이 맞물리는 부위에 심한 마모가 발생합니다.

플라이휠의 마모 초기에는 시동이 걸렸다 안 걸렸다 합니다. 이유는 유독 마모가 많은 곳에서 엔진이 멈추게 되면 다음 시동 시 스타트 모터의 회전력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플라이휠의 이빨이 마모되면 시동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때는 교환을 해야 하며 자동차 플라이휠 교환을 위해서는 미션을 탈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교환 이외에 방법은 없기 때문에 운행 중 길 위에서 멈춰버리기 싫다면 증상 발견 시 미리미리 교환을 해야 합니다.

신품 자동차 플라이휠입니다. 포터2 제품이며 중앙에 센터 베어링은 장착된 상태로 배송이 됩니다. 수동 미션 차량이라 삼발이 디스크를 고정하기 위한 3개의 키는 별도로 꼽아주어야 합니다.

플라이휠 장착 시 위치를 잡기 위한 키를 확인해 엔진에 꼽아주어야 합니다. 이후 플라이휠 고정 볼트는 록타이트 볼트 접착제를 도포해 장착해주며 반드시 규정 토크로 조여주어야 풀림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토크렌치의 사용은 균일한 조임을 위한 것이며 8개의 볼트를 균일하게 조여주어야 평행이 맞고 특정 위치의 고정과 풀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플라이휠의 고장은 빈번하게 발생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평생에 한 번 정도 교환을 하게 됩니다. 물론 폐차 때까지 한 번도 교환하지 않는 차량도 많습니다.

참고로 플라이휠의 외부 돌기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정확한 설계로 만들어져 있으며 사진에서도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롱투스 구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환 후 특별한 조정과 조치는 필요 없으니 바로 시동을 걸어 운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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