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IG의 경우 엔진오일 압력 스위치 불량 사례가 많습니다. 운전에 있어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계기판에 엔진 체크등이 점등되기 때문에 운전자로서는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부 연식은 리콜도 가능하니 수리 전 꼭 확인해보아야 수리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랜져IG 엔진체크등 점등 다발생!
아래 사진은 엔진오일 압력 스위치와 배선의 모습입니다. 해당 부품의 불량으로 경고등이 점등되는 사례가 많네요!
오늘 방문한 차량도 해당 부품의 불량으로 교환 차 방문하셨습니다. 부품의 가격은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탈부착을 위해서 작업량이 많다 보니 공임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수리해서 운행해야 문제가 없겠죠?
똑같은 그랜져 ig라도 출고 날짜에 따라 리콜여부는 다르니 방문 전 꼭 확인해보세요!
그랜져IG 오일 압력센서 교환을 위한 작업
오일 압력센서 교환을 위해서는 흡기 매기 폴트(서지탱크)의 탈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흡기매니폴드의 탈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합니다. 흡기덕트에서 스로틀바디 그리고 상단에 장착 배선들을 모두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탈거한 흡기매니폴드!
대부분 6기통 이상의 실린더를 갖은 엔진은 엔진 상단에 아래 사진과 같은 흡기매니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부 차종은 4기 통이라도 로커암 커버 위에 흡기매니폴드가 있기는 합니다.
흡기매니폴드가 상단에 배치 함으로써 엔진룸 공간이 협소한 곳도 장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플러그코일과 같은 일반 소모품의 교체가 어렵다는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인젝터 탈거 작업
그랜져ig의 연료 압력센서를 탈거하기 위해선 인젝터도 함께 탈거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인젝터에 연결된 레일이 압력센서 위에 장착돼 탈거 없이는 작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젝터의 기밀을 유지하고 있는 와셔의 모습입니다. 왼쪽이 탈거한 와셔이며 오른쪽이 신품 인젝터 와셔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인젝터를 한 번 탈거하게 되면 닫는 부분의 손상되어 재장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품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연료 압력스위치 교환 후 별도의 작업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차량용 스캐너를 이용해 고장코드를 삭제하지 않아도 고장코드와 엔진체크 등은 자연스레 사라지게 됩니다.
엔진오일 압력스위치 고장 시 즉각 교환하지 않으면 그로 인한 증상은 없지만 혹 실제 엔진오일이 누유되어 오일이 없다면 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으니 증상 발견 시 즉각 수리해야 엔진이 고장 나게 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차량 역시 작업 후 차량용 스캐너를 연결해 고장코드를 확인해봤지만 이미 제거되었네요! 이제 계기판 경고등도 사라졌으니 차주분께서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운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려요!
이런 작업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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