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은 차량의 무게를 지탱해주는 어퍼암과 로어암이 있고 충격을 감쇠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은 쇼바에서 흡수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쇼바가 고장 난 다면? 진동을 흡수하지 못해 진동과 롤링이 운전자에게 그댈 전해지게 됩니다.
1톤 봉고3 앞쇼바 교환
진동 흡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쇼바는 수축과 이완을 무수히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과정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의 오일이 빠져나가 완충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이런 현상은 운전을 조심히 한다면 교체 기간을 늘릴 수는 있지만 고장이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어느 차량이건 일정 킬로수가 된다면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봉고3 앞쇼바 모습
아래는 봉고3 앞쇼바 모습입니다. 승용차의 경우 코일 스프링과 쇼바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봉고3 또는 포터2의 경우 서스펜션의 형상이 달라 이렇게 단품이 로어암과 차대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신품 쇼바와 구품 쇼바와의 비교
아래는 신품과 구품의 비교 사진입니다. 눈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건 바로 길이의 차이! 신품의 경우 압축이 발생하더라도 다시 쉽게 리턴이 되는 반면, 구품의 경우 내부에 있는 오일의 누출로 수축 후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모두 불량이니 반드시 교환을해야 서스펜션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봉고3 앞쇼바 장착
부품의 탈부착은 매우 간단합니다. 쇼바를 고정하고 있는 위'아래 볼트와 너트만 체결하면 끝!
간단한 작업이지만 이렇게 장착된 상태에서는 고장 난 쇼바도 길이에 맞게 늘어져 있기 때문에 불량 유무를 쉽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위 비교 사진처럼 탈거 후 길이를 비교해보거나 손으로 눌러 리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쇼바 고장 발생 시
쇼바가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운전자는 쉽게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이유는 어느날 갑자기 쇼바가 고장 나기보다 서서히 제성능을 잃어가기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도 쉽게 감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알 수 없다면 그냥 사용해도 되는거아냐?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는데요! 이상태로 장시간 운전 시 크게 느끼지 못하는 진동으로 인해 운전의 피로도는 매우 높다는 걸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똑같은 시간은 운전해도 어떤 차량은 더 피곤하고 또 어떤 차량은 덜 피곤할 수 있다는 거! 참 신기하죠?
이런 작업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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