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자동차에 장착되는 가열플러그는 매 10만 km를 기준으로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교체주기를 넘기 소모품들은 자동차에 문제를 발생시키고 심한 경우 운행에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관리의 기본은 소모품의 교환주기를 잘 지키는 것 꼭 기억하세요!
폭스바겐 파사트 가열플러그 불량 교환
국산차 수입차 가릴 거 없이 가열플러그와 같은 소모품의 경우 주기에 맞게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오늘 방문한 파사트 차량의 경우 교환주기가 한참 지나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어 방문하셨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래 사진에 있는 가열플러그 교체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파사트 TDI 차량입니다. 13년식이라 조금만 더 있으면 10년! 다행히 큰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니신 차량입니다. 물론 소모품이라 할 수 있는 플라이휠, 서모스탯, EGR 등을 수리하셨기 때문에 아직까지 쌩쌩한 거 같네요^^
스캐너를 이용한 상태 확인!
차량용 스캐너를 연결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실린더 2~4번에 전기적 고장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장코드가 발생된다고 무작정 부품을 교환해서는 안 됩니다. 단품 테스트를 통해 실제 부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교환해야 정상적인 수리라 말할 수 있겠죠?
가열플러그 단품 불량 확인은 기존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가열플러그 교체 및 불량 확인 방법
폭스바겐 파사트 차량에서 탈거한 가열플러그 입니다. 발열촉에 그을음이 많이 발생했네요! 하지만 육안으로 본 발열촉 상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항값을 이용한 단품 확인이 제일 중요하죠.
하지만 가열플러그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10만 km쯤 되면 단품 테스트 없이 교환해도 됩니다. 또 4개가 한 세트이기 때문에 모두 교환해야 하고요! 가끔 수리비용 때문에 한 개만 교환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재불량에 의한 스트레스와 수리비용만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파사트 가열플러그 교체
파사트 가열플러그 교체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10mm 얇은 롱복스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교체 작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0mm 롱 복스알은 공구상에서도 일반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부품이기 때문에 혹 DIY를 직접 하신다면 미리 구매해두는 게 좋습니다.
가열플러그 교체는 어렵지 않지만 상단에 장착된 배선은 길이가 매우 타이트하기 때문에 잘 탈거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힘을 주어 당기거나 하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
고장코드 삭제
탈부착 작업 후 차량용스케너를 이용해 고장코드를 삭제합니다. 이후 실주행을 통해 고장코드의 재점등 여부를 확인하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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